알아두면좋은

명태

whitescape 2008. 2. 2. 16:40

명태는 가공상태, 어획상태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갓 잡아 싱싱한 것은 '생태'

꽁꽁 얼면 '동태'

40일간 얼렸다 말렸다를 스무 번 이상 되풀이한 것은 '황태'

60일 정도 말린 것은 '북어'

반쯤 거조시켜 4마리씩 코를 꿰어놓은 것은 '코다리'

어린 치어를 말려 술안주로 즐겨 먹는 것은 '노가리' 라고 불린다.

생태는 무와 함께 요리하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생태국이 된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속풀이, 간장해독, 인체 노폐물 제거에 좋다.

또 명태는 김치 담글 때 김치소로 사용하면 시원한 김치 맛을 낸다. 동태는 살에 달걀 옷을 입혀 노릇노릇 지져내면 동태전이 되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황태국은 예부터 '건곰'이라고 해서 앓고 난 사람의 기운을 회복시키는 음식 중 제일로 꼽힌다. 코다리는 미더덕과 콩나물을 듬뿍 넣고 매콤하게 찜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명태의 단백질은 지방이 적어 성장과 생식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우리 인체의 조직을 구성하고 체액, 혈액의 중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명태에 들어 있는 레티놀은 고운 피부 및 주름방지에 탁월하다. 또 열을 가하면 살이 쉽게 풀어져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잇고 성질이 따뜻해서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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